SPC팩의 친환경 업무협약 릴레이
- 작성일2021/10/29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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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전 세계에서 가장 뜨거운 이슈는 단연 ‘환경보호’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무분별한 개발과 자원 낭비로 인해 환경오염이 인류의 생존을 위협할 만큼 심각한 단계에 이르렀기 때문인데요. 이에 소비자들은 쓰레기 배출량을 줄이고 환경에 기여할 수 있는 가치소비를 추구하고 있습니다. 기업들 역시 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방안을 하나둘씩 찾아 나섰는데요. 적극적으로 ESG 경영을 실천하는 SPC그룹의 포장재 전문 계열사 SPC팩은 친환경 제품 개발에 적극적으로 뛰어들면서 국내 포장업계에 녹색 바람을 일으켰습니다. 최근에는 소재 전문기업들과 잇따른 업무협약을 통해 녹색경영에 드라이브를 걸었는데요. SPC팩과 파트너사들은 환경을 지키기 위해 어떤 청사진을 그리고 있는지, 지금부터 함께 살펴볼까요?
녹색경영으로 친환경 앞장서는 SPC팩
국내 식품 포장업계 최초로 ‘녹색전문기업’ 국가 인증을 획득한 SPC팩
SPC팩은 각종 식품 및 생활용품 포장재와 용기 등을 생산하는 기업입니다. SPC그룹의 제품 포장지를 살펴보면 ‘국가인증 녹색기술 포장재’ 인증마크를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는데요. 이는 SPC팩이 자체 연구·개발 끝에 만들어 낸 친환경 제품임을 드러내는 증표입니다. 이처럼 SPC팩은 SPC그룹이 추구하는 ESG 경영에 발맞춰 자연주의를 핵심 가치로 삼고 있는데요. 제품을 생산하는 과정에서부터 소비자가 포장재를 폐기하는 단계에 이르기까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자 친환경 기술 개발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친환경 공정 및 제품 개발로 환경보호에 앞장서는 SPC팩
SPC팩에서 생산하는 포장재 전 제품에는 MEK, EA, Toluene 등의 유해화학물질이 포함되지 않은 환경친화적인 수용성 잉크를 사용합니다. SPC팩이 자체 개발한 이 친환경 잉크는 지난 2018년 12월 ‘녹색기술’과 ‘녹색제품’ 국가 인증을 동시에 획득하며 친환경성을 인정받았는데요. 생산 공정에서도 유해물질 방출량과 잉크 사용량을 줄이고 대기오염 방지시설을 구축해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고 있습니다. 덕분에 소비자들의 건강을 지키는 것은 물론, 포장재 생산 근로자들도 훨씬 안전한 환경에서 제품을 만들 수 있는데요. 이에 힘입어, 지난해에는 녹색기술 제품 매출이 전체 매출의 20% 이상을 차지하는 기업에만 부여되는 ‘녹색전문기업’ 국가 인증을 업계 최초로 획득했습니다.
녹색 협력으로 만들어가는 친환경 생태계
기술 협력으로 친환경 생태계 구축에 박차를 가하는 SPC팩
올해 들어 SPC팩은 기술 역량이 뛰어난 소재 전문기업들과 의기투합해 본격적인 친환경 생태계 구축에 나섰는데요. SPC팩의 포장재 생산 기술과 파트너사들의 소재 기술을 접목해 환경친화적인 포장재를 공동 개발하는 것이 주된 목표입니다. 이를 통해 연포장재는 물론, 플라스틱 일회용품과 다회용기 등 다양한 품목에 친환경 소재를 적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인데요.
지난 3월 친환경 업무협약을 체결한 SPC팩과 SK지오센트릭
SPC팩의 친환경 협력 릴레이는 지난 3월 SK지오센트릭(구. SK종합화학)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포문을 열었습니다. SPC팩과 SK지오센트릭은 단일 소재 플라스틱 패키징과 재생 플라스틱(PCR) 활용 패키징, 친환경 생분해 패키징 등을 개발하는 데 뜻을 모았는데요.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등 SPC그룹의 프랜차이즈 매장에서 발생하는 폐플라스틱을 회수해 재활용하는 순환 시스템도 함께 구축하여 자원순환 체계를 확립할 계획입니다. 두 기업의 시너지를 통해 그간 환경오염의 핵심 이슈로 지목돼 왔던 폐플라스틱 문제를 크게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PLA 친환경 포장재 공동 개발을 위해 업무협약을 진행한 SPC팩과 SKC
일반 플라스틱을 땅에 묻으면 완전히 분해되는 데까지 수백 년의 시간이 걸린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SPC팩은 환경파괴의 주범으로 지목되는 플라스틱을 대체할 수 있는 환경친화적인 포장재를 개발하기 위해 친환경 소재 분야에서 글로벌 역량을 갖춘 SKC와 손을 맞잡았는데요. SKC가 지난 2009년 세계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한 PLA 필름은 옥수수 추출 성분으로 만들어져 미생물에 의해 물과 이산화탄소, 토양 영양분으로 100% 생분해됩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SPC팩은 SKC가 공급하는 생분해 필름으로 SPC그룹 프랜차이즈 제품용 포장재를 생산하게 됐는데요. 배스킨라빈스, SPC삼립, 파리바게뜨, 파리크라상, 파스쿠찌 제품에 순차적으로 친환경 생분해 포장재가 적용될 예정입니다. 이와 더불어 SPC팩은 SKC의 다른 생분해 소재를 활용해 친환경 포장재를 새롭게 개발하는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바이오 페트 전문 기업 롯데케미칼과 친환경 포장재 개발에 나선 SPC팩
SPC팩은 샐러드 용기나 일회용컵에 사용되는 플라스틱도 친환경 소재로 전환할 계획인데요. 이를 위해 국내 최대 바이오 페트(Bio-PET) 생산업체인 롯데케미칼과 뭉쳤습니다. 양사는 지난 5월 업무협약을 통해 친환경 플라스틱 포장재 공동 개발에 뜻을 모았는데요. 롯데케미칼의 바이오 페트 소재는 사탕수수를 원료로 활용해, 생산에서부터 폐기까지 이뤄지는 과정에서 이산화탄소 발생량을 기존 페트 대비 28% 줄였습니다. 100% 재활용이 가능해 자원순환에도 적합한 소재인데요. SPC팩은 롯데케미칼로부터 바이오 페트 소재를 공급받는 것은 물론, 공동 기술 연구를 통해 친환경 용기 개발을 이어 나갈 방침입니다.
친환경 플라스틱 제품 개발에 협력하기로 한 SPC팩과 한화컴파운드
배스킨라빈스의 상징인 핑크스푼도 친환경 소재로 탈바꿈할 수 있을까요? 정답은 ‘YES’입니다. SPC팩은 PLA 소재 가공 분야에서 앞선 기술력을 가지고 있는 한화컴파운드와 지난 6월 업무협약을 맺었는데요. 두 회사는 배스킨라빈스, 던킨, 피그인더가든 등에서 사용되는 플라스틱 제품과 포장재에 친환경 PLA 소재를 적용하기 위해 기술 협력을 추진합니다. 이전까지 PLA는 친환경성이 뛰어난 소재이지만 강도가 낮아 상용화할 수 있는 품목에 한계가 있었는데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적극적인 연구·개발을 거쳐 다양한 PLA 제품을 만나볼 수 있게 될 전망입니다.
지난 7월 친환경 업무협약을 맺은 SPC팩과 깨끗한나라, SK지오센트릭
SPC팩은 식품뿐만 아니라, 각종 생활용품과 위생용품의 포장재도 생산하고 있는데요. 여기에도 친환경 소재를 적용하고자 각 분야의 전문기업들이 합심했습니다. SPC팩은 지난 7월 깨끗한나라, SK지오센트릭과 친환경 패키징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는데요. SPC팩과 SK지오센트릭은 친환경 포장재를 공동 개발하고, 깨끗한나라는 이를 화장지와 미용티슈 등에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일반 포장재 생산 단계에서 버려지는 잔여 합성수지를 활용하고 재활용 플라스틱을 10% 이상 사용해 친환경 포장재를 생산할 계획인데요. 이를 통해 탄소 배출량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것은 물론, 플라스틱 자원순환에도 기여할 수 있게 됩니다. 세 업체는 추후 물티슈와 소독제 용기 등 다른 제품군에도 친환경 포장재를 확대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SPC팩이 올해 들어 추진한 친환경 업무협약을 살펴봤는데요. ‘포장에 자연을 담다’라는 기업 비전을 실천하고자 적극적으로 노력하는 SPC팩의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지구의 푸르른 내일을 위해 의기투합한 SPC팩과 파트너사들의 자연주의 행보를 앞으로도 기대해주시길 바랍니다.